포르쉐 마칸, 연료공급라인 누수 가능성 '자발적 리콜'

가솔린 차량 대상...내달 1일부터 실시

카테크입력 :2015/11/18 16:40

정기수 기자

포르쉐코리아는 엔진 격실 내부의 저압 연료공급라인 누수 가능성이 발견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마칸' 차량에 대해 다음달 1일부터 리콜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리콜 대상 차량은 2014~2016년식 마칸 터보와 마칸 S 등 2개 가솔린 차량으로 전 세계에서 판매된 5만8천881대가 대상이다. 국내 해당 차량은 마칸 터보 172대, 마칸S 159 대 등 331대다.

이번 리콜은 고객 문의사항에 대한 정밀검사 진행 과정에서 나왔으며, 발견 직후 생산 공정에 즉각 수정 조치를 취했다는 게 포르쉐 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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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칸(사진=포르쉐)

포르쉐코리아 관계자는 "해당 부품은 포르쉐 워크숍에서 교체될 예정"이라며 "이는 전적으로 사전 예방 차원에서 이뤄지는 조치"라고 말했다.

국내에서는 다음달 1일부터 판매담당자가 대상 차량 소유주에게 직접 연락해 서비스센터 예약을 도울 예정이다. 정비시간은 약 1시간이며 교체 비용은 모두 무료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