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중국 FTA 시대를 맞아 양국 미디어와 문화엔터테인먼트 시장 변화를 진단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미디어미래연구소는 미디어리더스포럼이 주최하는 ‘2015 미디어리더스 국제포럼’이 오는 24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포럼은 ‘한중 FTA시대, 한중 교류와 관계강화를 위한 미래 전략’을 주제로 다룬다. 양국의 방송, 영화, 문화콘텐츠, 엔터테인먼트, 정보통신 분야별로 양국의 상호보완적인 교류와 협력 증가를 위한 정책 방안에 중점을 둔다는 계획이다.
특히 한류 문화 콘텐츠에 대한 중국 정부의 규제 트렌드를 진단하고, 양국 교류확대에 걸림돌이 돼 온 비대칭규제의 문제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한다.
최성준 방송통신위원장이 포럼 1부에 앞서 축사를 맡고 중국 문화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석학인 인홍 칭화대 교수가 기조연설을 맡는다. 이어 김국진 미디어미래연구소장의 사회로 플로어 토론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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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럼 2부에는 서현동 CJ E&M 상무가 ‘중국엔터테인먼트 시장 진출 사례 및 전략’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중국 최대 문화 엔터테인먼트 법률팀을 이끄는 알렌 왕 시니어 파트너(중국 잉케법률사무소)가 ‘글로벌 콘텐츠 창작 생태계의 변화와 시사점’에 대해 발제한다.
토론은 한진만 강원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문화체육관광부 이영아 과장, 문보미 HB엔터테인먼트 대표, 주정민 전남대 교수 등이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