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최병준, 이도원, 남혁우, 박소연 기자>넥슨은 지스타2015가 열린 부산 벡스코 제 1전시장 2층에 레거시퀘스트 미디어 간담회 자리를 마련하고 게임 소개 및 서비스 일정 등을 공개했다.
이 자리에는 넥슨의 이상만 모바일사업본부장과 소셜스필 엔터테인먼트의 마이크 보라스 대표와 헬무트 후터러 최고운영책임자(COO) 등이 참석했다.
소셜스필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10년 오스트리아에 설립된 회사다. 주요 타이틀은 타이트라인피싱과 에프트릭앤프랜즈다. 타이트라인피싱은 독일서 올해의 소셜 게임 수상할 정도로 게임성에 인정을 받았다고 전해졌다.
보라스 대표는 이날 “약 20명으로 구성된 게임사로, 다양한 부분 유료 방식의 모바일 게임을 개발해 왔다”며 “대부분 락스타게임즈 출신이 합류해 회사를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시아를 선도하는 넥슨과 레거시퀘스트로 손을 잡게 됐다. 두 회사가 시장 공략에 서로 협업할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게임 소개는 후터러 COO가 맡았다. 후터러 COO는 수석 게임기자이너 치프로도 활동하고 있다.
이날 발표 내용에 따르면 레거스퀘스트는 모바일 플랫폼에 선보인 액션 RPG다. 게임 콘셉트는 연속적인 죽음으로, 플레이어가 만든 하나의 무기가 대를 이어 계승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 게임의 중심은 일종의 가문이다. 이용자가 생성한 영웅이 하나의 가문을 일궈 수집과 제작한 갑옷, 무기 등을 후대로 이어가는 재미를 살린 셈.
현재 레거시퀘스트의 타격감과 제작시스템 및 밸런스 개선 작업 뿐 아니라 새로운 콘텐츠 추가에도 집중하고 있다는 것이 후터러 COO의 설명이다.
추가로 준비하고 있는 콘텐츠는 아레나다. 이날 자세한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이용자가 서로 전투를 벌일 수 있는 PvP에 특화된 콘텐츠로 보인다.
레거시퀘스트는 일부 국가에 소프르론칭을 진행했다. 국내의 경우 브랜드 사이트를 오픈해 홍보 영상 및 사전 예약 이벤트를 시작한 상태다. 레거시퀘스트는 내년 1분기 글로벌 동시 론칭을 목표로 한다. 우)" longdesc="image" h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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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만 본부장은 “레거시퀘스트는 상반기에 처음 소개했다. 더 많이 발전된 시연 가능한 버전으로 인사를 다시 드려 영광 스럽다”며 “넥슨 모바일 사업에도 지속적인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더불어 레거시퀘스트는 넥슨 지스타2015 모바일 게임존에서 시연할 수 있다. 지스타2015는 오는 15일까지 부산 벡스코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