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2015 개막 첫날, 분위기 보니

게임입력 :2015/11/12 18:19

특별취재팀 기자

<부산=최병준, 이도원, 남혁우, 박소연 기자>지스타2015의 막이 올랐다. 12일부터 오는 15일까지 부산 벡스코를 화려하게 장식할 지스타2015. 12일 지스타 첫 날은 신작 게임에 대한 이용자들의 관심으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이번 지스타2015는 작년보다 2.7% 성장한 2천636부스로 마감되었으며 국내외 35개국 633개사가 참가한다. 전시장은 제1전시장 1~3홀, 제2전시장 4~5홀, 회의실(본/신관), 컨벤션홀, 그랜드볼룸, 오디토리움, 야외전시장, 영화의 전당 등을 이용하게 된다.

BTC관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2만6천508㎡ 규모 벡스코 제1전시장을 사용한다. 넥슨, 엔씨소프트, 네시삼십삼분, LG전자,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보드게임산업협회,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 등이 118개사가 참가해 1천450부스를 꾸민다.

지스타2015 부스배치도

참관객들을 위한 부대행사도 다채롭게 마련됐다. 라이엇게임즈, 넥슨, 엔씨소프트가 각각 벡스코 오디토리움, 컨벤션홀 그랜드볼룸, 영화의 전당에서 e스포츠 경기 및 문화행사를 진행하며 엔씨소프트가 ‘블레이드앤소울’ 뮤지컬을 준비하는 등 독특한 볼거리가 준비됐다.

이용자들의 최대 관심사인 출품작도 탄탄하다. 온라인, 콘솔, 모바일, 가상현실(VR) 등 플랫폼을 넘나드는 다양한 신작들이 준비되어 있다.

첫 날 현장에는 기대에 부흥하듯 관람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특히 수능날인 이날 학교를 쉬는 학생들이 지스타 현장을 대거로 찾았다.

아직 개막식도 하지 않은 오전, 입장 시작 전부터 벡스코 앞은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줄이 길게 늘어섰다. 입장 시작과 동시에 벡스코 내부로 뛰어 들어가는 관람객들의 모습은 진풍경이었다.

벡스코 내부 역시 영상, 시연 등을 통해 조금이라도 먼저 게임을 접해보고자 하는 관람객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각 부스 앞은 쉽게 지나가기 힘들 정도로 많은 관람객들이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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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5일까지 관람객들의 발걸음은 계속해서 이어질 예정. 더욱이 지스타2015 둘째 날인 오는 13은 수능을 마친 수험생들로 현장이 더욱 붐빌 것으로 보인다.

게임업계 한 관계자는 “다양한 신작 게임들이 공개되는 만큼 많은 관람객들이 기대를 안고 지스타 현장을 찾았다”며 “넥슨, 네시삼십삼분, 엔씨, 소니 등이 화려하게 부스를 꾸미고 있어 지스타 현장을 찾은 이들은 결코 후회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