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특별취재팀>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2015가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했다.
올해 지스타는 국내외 35개국 633개사가 참석했다. 전시장은 제1전시장 1~3홀, 제2전시장 4~5홀, 회의실(본/신관), 컨벤션홀, 그랜드볼룸, 오디토리움, 야외전시장, 영화의 전당 등을 이용하게 된다.
지스타 메인 전시장인 BTC에는 넥슨, 엔씨소프트, 네시삼십삼분 등이 자리를 잡다. 이들 게임사는 자사의 신작을 소개하고, 최신 게임 버전을 시연할 수 있는 장소를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올해 지스타는 BTC 부스의 차별화가 눈에 띈다. 깔끔함과 독특함을 넘어서, 각 콘셉트를 다르게 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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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눈에 띄는 것은 넥슨코리아(대표 박지원)가 준비한 부스였다. 넥슨의 부스 콘셉트는 플레이그라운드(PlayGround), 즉 놀이터였다. 이는 지스타를 찾은 이용자들이 넥슨 부스에서 편하게 게임을 즐기길 원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넥슨은 역대 최대인 총 300부스를 운용한다. 온라인 게임존과 모바일 게임존, 팬파크존으로 나뉜다. 대부분 PC방을 연상케할만한 대규모 시연대를 마련해, 수많은 관람객이 편안한 환경에서 신작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했다.
넥슨의 온라인 게임존은 ‘니드포스피드 엣지’와 ‘피파온라인3’, ‘하이퍼유니버스’, ‘아르피엘’, ‘트리오브세이비어’, ‘서든어택2’ 등을 시연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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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 회사의 모바일 게임존은 ‘야생의 땅: 듀랑고’, ‘삼국지조조전 온라인’, ‘레거시퀘스트’, ‘히트’, ‘슈퍼판타지워’, ‘메이플스토리M’ 등을 소개하고 시연 기회를 제공했다.
넥슨 부스에선 삼성전자의 기어S2 등을 시연할 수 있는 별도 공간도 있었다. 게임 뿐 아니라 다양한 IT 기기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한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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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신작 PC온라인게임 ‘마스터엑스마스터’(이하 MXM)의 시연 부스 외에도 MXM IP를 활용한 전시 공간 ‘마스터 라운지’를 마련해 주목을 받았다.
엔씨소프트의 마스터 라운지는 MXM 캐릭터의 개성에 맞춘 제휴 부스 콘셉트로 요약된다. 이 자리에는 카메라 업체 캐논, 삼성전자, 오로나민C, 리폼 운동화, NC 다이노스, 엔비디아, 인텔 등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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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시삼십삼분(대표 장원상, 소태환)은 부산 항만을 연상 시키는 초대형 컨테이너를 활용해 꾸몄다. 한번 쓰고 버리는 낭비적인 목재가 아닌, 재활용되는 상생적인 소재를 택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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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시삼십삼분이 마련한 부스에선 ‘로스트킹덤’ ‘이터널 클래시’ ‘마피아’ ‘삼국 블레이드’ ‘프로젝트S’ ‘다섯 왕국 이야기’ ‘프로젝트 SF’ 등을 시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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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소니는 가상현실(VR) 기기를 체험할 수 있는 장소를 제공했고, LG전자는 자사의 노트북, 악세서리 등을 살펴볼 수 있는 전시 공간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