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이정헌 부사장 “지스타서 넥슨의 미래 보여줄 것”

게임입력 :2015/11/03 12:07    수정: 2015/11/03 13:41

“올해 지스타에선 현재 인기리에 서비스를 하고 있는 라이브 게임과 넥슨의 미래를 책임일 신작이 공존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

넥슨의 이정헌 부사장은 3일 JW메리어츠 동대문 서울서 진행한 지스타 프리뷰 간담회를 통해 “올해 넥슨의 지스타 테마는 놀이터”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정헌 부사장은 이날 “늘 친구가 있던 곳은 동네 놀이터, 운동장이다. 올해는 우리만의 특별한 놀이공간을 만들어 보고 싶어 지스타의 테마를 놀이터로 선택했다”면서 “놀이터란 키워드에 맞게 대부분의 출품작을 직접 시연해 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 지난해와는 정반대다”고 말했다.

넥슨 이정헌 부사장(중앙)

또 그는 “넥슨이 다양한 장르에서 팔방미인처럼 재미를 제공해주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넥슨 IP파워의 현재와 미래를 올해 지스타에서 보여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지스타 기간 총 15종의 신작과 기존 인기 게임에 대한 업데이트 소식 등을 공개할 예정”이라며 “많은 분들이 지스타 넥슨 부스에서 직접 게임을 플레이하고 즐거움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올해 넥슨은 역대 최대 규모인 300부스로 지스타 BTC 참관객을 맞이한다는 계획이다. 넥슨이 지스타에 출품하는 게임은 온라인 게임 7종과 모바일 게임 8종이다. 총 15종의 게임을 출품하는 셈.

여기에 지스타 기간 엔조이 페스티벌을 비롯해 넥슨 애니메이션 프로젝트, 야외 부스 등을 통해 다양한 게임 정보와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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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헌 부사장은 “니드포스피드 엣지 등 신작 출시 일정과 피파온라인3 등 기존 인기 게임의 업데이트 소식 등도 지스타를 통해 공개할 계획”이라며 “미공개 퍼블리싱 신작인 천애명월도에 대한 추가 프로모션 영상도 공개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넥슨이 모바일에만 올인하려는 것 아니냐는 얘기가 있는데 PC온라인과 모바일이 줄 수 있는 재미와 수요는 다르다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PC온라인 게임 개발과 퍼블리싱도 지속할 계획이다. 모바일도 마찬가지로 앞으로 더 새로운 재미를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