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처음 선보이는 모바일 하드코어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히트’가 내달 18일 정식 출시된다.
넥슨코리아(대표 박지원)은 서울시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에서 ‘히트 데이’를 개최하고 ‘프로젝트 히트’로 알려진 신작 모바일 RPG ‘히트’를 소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넥슨 이정헌 사업본부장, 이상만 모바일사업본부장, 박용현 넷게임즈 대표, 윤용기 바른손이앤에이 대표 등 주요 임원들이 대거 참석했다.
히트는 26일 사전 예약을 시작으로 내달 16일 프리미엄 선발대를 모집해 내달 18일 정식 서비스를 출시한다. 프리미엄 선발대에게는 정식 출시 이틀 전인 내달 16일부터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이정현 본부장은 “히트는 넥슨에 있어 굉장히 중요한 프로젝트”라며 “완성도를 만족할 수 없으면 사전 예약도 받지 말자고 했을 정도로 빠르게 선보이는 것보다 완성도를 높이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히트는 리니지2, 테라 등 대형 온라인 MMORPG를 개발한 박용현 대표가 내놓는 첫 모바일 게임이다. 지난해 6월부터 50명 이상의 인력이 투입돼 개발 중인 대형 프로젝트다.
이 게임은 언리얼 엔진4를 사용한 높은 그래픽 퀄리티와 호쾌한 액션 연출, 자유도 높은 스킬 시스템 등을 통해 높은 수준의 타격감을 선보인다.
히트 이용자는 어둠으로 물든 지상계를 구하기 위해 나선 기사들의 이야기를 배경으로 총 4종의 캐릭터 중 하나를 선택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30여명의 유명 성우진을 기용해 몰입도를 높인 시나리오는 게임에 재미를 더한다. 영화 같은 시나리오는 광고 영상으로도 풀어 새로운 재미를 줄 계획이다.
이용자들은 특색 있는 4개 클래스로 최대 6인의 난투 시스템, 실시간 이용자간 대결(PVP) 모험 모드, 시험의 탑 모드, 성역 모드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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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스, 아니카, 휴고, 키키 등 4개 클래스가 낫, 무기 등 각양각색의 무기를 활용해 특색 있는 스킬을 사용, 출시 전부터 이용자들의 관심을 높이고 있다. 연계 스킬, 반격기 등으로 다채로운 액션을 선보인다는 게 특장점이다.
박용현 대표는 “PC 액션 RPG를 그대로 가지고 온 게 아니라 모바일에 잘 맞게 이식했기 때문에 모바일에서 PC의는 퀄리티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오랫동안 사랑받을 수 있도록 유저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며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해 나갈 테니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