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게임을 한눈에...지스타2015 화려한 개막

넥슨 엔씨 네시삼십삼분 등 35개국 633개사 참여해 신작 출품

게임입력 :2015/11/12 10:04    수정: 2015/11/12 10:13

특별취재팀 기자

<부산=특별취재팀 최병준, 이도원, 남혁우, 박소연 기자>올해로 11주년을 맞이한 지스타2015가 12일 부산 벡스코 전시장에서 화려하게 개막했다.

지스타는 한국인터넷디지털엔터테이먼터협회(K-IDEA)가 주최하고 지스타조직위원회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게임쇼다. 올해는 35개국 633개사가 현장에 부스를 열고 신작을 소개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15일까지 열리는 지스타는 벡스코 제1전시장 1~3홀, 제2전시장 4~5홀, 회의실(본/신관), 컨벤션홀, 그랜드볼룸, 오디토리움, 야외전시장, 영화의 전당 등을 통해 관람객과 호흡한다.

지스타2015는 부산 벡스코서 오는 15일까지 나흘간의 일정으로 관람객과 국내외 게임사 관계자를 맞이한다.

관람객들은 이번 지스타2015를 통해 미공개 신작과 최신 업데이트 버전의 게임을 직접 시연할 수 있다.

지스타2015 메인 전시장인 BTC에 게임을 출품하는 게임사는 넥슨, 엔씨소프트, 네시삼십삼분, 소니 등이다. 이들 회사는 각 게임사 맞는 콘셉트의 부스를 운용한다.

넥슨 지스타2015 부스.

넥슨코리아(대표 박지원)는 역대 최대 규모인 300부스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이 회사의 지스타 출품 게임은 총 15종이다. 넥슨 지스타 부스는 온라인 게임존, 모바일 게임존, 팬파크존으로 나뉜다.

넥슨 온라인 게임존에는 PC 기반 레이싱 게임 ‘니드포스피드 엣지’와 온라인 인기 축구 게임 ‘피파온라인3’, FPS ‘서든어택2’, MMORPG ‘트리오브세이비어’ 등이 출품됐다.

또 이 회사의 모바일 게임존에는 하반기 기대작 모바일 RPG ‘히트’를 비롯해 ‘야상의땅: 듀랑코’, ‘슈퍼판타지워’ 등이 자리 잡았다.

넥슨은 지스타 기간 가상현실(VR) 기기 '오큘러스 리프트' 등을 이용해 국내 최고의 인기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의 VR 영상을 즐길 수 있는 체험공간도 마련했다.

엔씨소프트 지스타2015 부스.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출시를 앞둔 액션 슈팅 전략 게임 마스터엑스마스터(MXM)를 단일 게임으로 출품하고, MXM IP를 활용한 제휴 부스 등도 운용한다.

지스타 메인 스폰서로 활동하는 네시삼십삼분(대표 장원상, 소태환)은 자사의 BTC 부스를 통해 모바일 RPG ‘로스트킹덤’을 메인 게임으로, ‘스페셜포스 모바일’, ‘마피아’, ‘삼국블레이드’ 등 신작 등을 대거 소개한다는 계획이다.

네시삼십삼분 지스타2015 부스.

이와 함께 소니는 VR 게임과 워게이밍의 PS4 버전 ‘월드오브탱크’ 등의 시연대를 마련했다. 가이어모바일 역시 지스타 전시장에 신작을 출품했다.

야외무대에서도 다양한 행사들이 진행된다. 넥슨 등은 개별 부스를 차려 관람객들 입장전후로 다양한 이벤트가 시작된다.

e스포츠 대회도 진행한다. 블레이드앤소울, 피파온라인3, 리그오브레전드 등 국내 인기 게임이 대상이다. 각 e스포츠 대회는 인터넷 실시간 중계가 가능하다.

관련기사

또한 지스타 현장 분위기는 게임전문 온라인 스트리밍 채널 트위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트위치는 지스타2015의 공식 미디어 파트너사로 지스타 현장 스케치를 모두 생중계하며 별도의 부스도 있다.

한 업계 전문가는 “대한민국 최고의 게임쇼 지스타가 개막했다. 올해는 넥슨, 엔씨소프트, 네시삼십삼분, 소니, LG전자 등 게임 관련 기업이 참여해 관람객과 소통한다”며 “e스포츠 대회와 각 부대행사도 있어 어느때보다 지스타 분위기는 뜨거워질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