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피파온라인3 팬들을 위한 겨울 업데이트 내용이 지스타가 열린 부산서 처음 공개됐다. 업데이트는 오는 26일 적용된다.
넥슨코리아(대표 박지원)와 일렉트로닉아츠(EA)는 12일 오후 2시 부산 벡스코 제 1전시장 3층 그랜드볼룸에서 엔조이페스티벌2015를 개최했다.
엔조이페스티벌2015은 넥슨과 EA가 공동으로 진행한 행사다. 행사에는 박지원 넥슨코리아 대표, 이정헌 부사장 등 넥슨 주요 임직원과 EA와 스피어헤드(구 EA서울스튜디오) 임직원, 미디어 관계자, 게임 이용자 등 약 8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오프닝 무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막이 올랐으며, 니드포스피드 엣지의 1차 테스트 일정 발표에 이어 곧바로 피파온라인3 겨울 업데이트 내용을 공개해 넥슨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발표 내용을 보면 피파온라인3는 새로운 물리엔진을 적용하면서 그래픽 뿐 아니라 선수 이미지, 드리볼 등 액션성이 확 달라진다. 이름 빼고 모든 것이 달라지는 셈.
이는 피파온라인3를 즐기는 게임팬들이 더욱 리얼한 축구 게임을 즐기길 원하는 마음에 진행된 것으로 보여 향후 이용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날 피파온라인3의 겨울 업데이트 내용이 하나 둘 공개될 때마다 행사장을 찾은 이용자들은 열광적으로 환호하는 등 이번 업데이트에 큰 만족감을 보여주기도 했다.
자세한 업데이트 내용을 보면 물리 효과 개선으로 더욱 자연스러운 선수 움직임을 체감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더욱 정교한 드리블, 퍼스트 터치 동작이 정교해진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또한 선수 외형, 스타디움, 날씨 묘사도 현실감을 높였다. 신규 엔진의 발전된 그래픽 표현력을 기반으로 최신 모델링 데이터가 적용된 선수 캐릭터도 적용했다. 날씨 연출에서도 디테일이 강화되어 경기 시간과 날씨에 따라 다양하게 변화하는 그라운드를 만나볼 수 있다.
여기에 게임 속 선수별 개성을 나타내는 칭호와 특성을 추가한다. 칭호는 선수의 장점을 나타내는 표식이다. 능력치에 따라 두 개의 심장(강인한 체력), 택배 크로스(정확도 높은 크로스) 등 총 17가지다. 특성은 선수가 가진 고유 습성으로, 칭호와 마찬가지로 선수 정보에 표시된다.
월드 레전드 선수도 추가된다. 오코차, 발데라마, 슈마이켈 등이 우선 추가되며 이후 내년 상반기까지 총 14명의 선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스피어헤드의 정남영 PD는 “피파온라인3의 겨울 업데이트 발표를 손꼽아 기다렸다. 이번 업데이트는 모든 부분에 있어 새로운 페러다임. 업데이트의 이름은 뉴 이펙트다”며 “새로운 엔진 적용에 대한 내용이 주다, 이번에 적용되는 엔진은 리얼함을 살린 것이 특징”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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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4.0으로 이름을 바꿔야하는 것 아니냐는 얘기도 들었다. 오랜 시간 노력과 심열을 기울였다. 즐겁게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넥슨은 니드포스피드 엣지의 첫 비공개 테스트를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진행한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