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2015가 열린 부산서 니드포스피드 엣지의 테스트 일정이 깜짝 공개됐다.
넥슨코리아(대표 박지원)와 일렉트로닉아츠(EA)는 12일 오후 2시 부산 벡스코 제 1전시장 3층 그랜드볼룸에서 엔조이페스티벌2015를 개최했다.
엔조이페스티벌2015은 넥슨과 EA가 공동으로 진행한 행사다. 행사에는 박지원 넥슨코리아 대표, 이정헌 부사장 등 넥슨 주요 임직원과 EA와 스피어헤드(구 EA서울스튜디오) 임직원, 미디어 관계자, 게임 이용자 등 약 8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클럽 분위기를 살린 음악과 디지털 영상이 결합된 사운드 효과, 격렬하고 화려한 댄스팀 공연으로 꾸며진 오프닝 무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막이 올랐다.
첫 깜짝 발표는 실감나는 레이싱의 맛을 살린 신작 니드포스피드 엣지의 자세한 게임 내용과 테스트 일정이었다.
니드포스피드엣지는 질주 본능을 자극하기 위해 탄생한 작품이다. 누구나 꿈에 그리던 람보르니기 등 슈퍼카를 조작할 수 있다는 욕구를 만족시킨 차세대 레이싱 게임이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또한 아이템 모드를 통해 추격전의 스릴감을 살렸고, 타임어택 등으로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레이싱의 본능을 자극했다고 한다.
차량을 직접 제작할 수도 있다. 일종의 튜닝이다. 다양한 부속품을 업그레이드하는 방식으로 나만의 슈퍼카를 가질 수 있도록 했다.
첫 비공개 테스트는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진행한다. 테스터 모집은 행사가 진행된 이날부터 시작했다. 첫 비공개 테스트에선 기존 게임성과 스피드 모드와 아이템 모드 등을 경험할 수 있다.
넥슨 측은 해당 게임의 정식 서비스 전까지 VIP서비스 ‘오너드라이버’의 신청 접수도 받는다. 오너드라이버에게는 이벤트 및 서비스 일정에 대한 알림 서비스 및 이벤트 당첨 기회를 추가로 제공받을 수 있다.
행사 무대에 오른 스피드헤드 박창준 PD(니드포스피드 엣지 부문)는 “차와 스피드라는 일관된 주제로 개발돼왔으며, 그 결과 레이싱용 전용 엔진을 가지게 됐다”며 “한 가지 게임소재로 오랫동안 개발과 소통을 해온 역사가 니드포를 명품으로 만든 비결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눈으로만 봐왔던 슈퍼카를 직접 다룰 수 없을까란 생각해 니드포스피드 엣지를 개발하게 됐다”며 “니드포스피드 엣지는 최신 레이싱 게임 엔진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현실적인 비주얼을 위해 최신 물리엔진 프로스트바이트를 탑재했다는 점을 꼭 알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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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완희 실장은 “200여개 차량이 등록될 예정이다. 올드 카 역시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니드포스피드 엣지의 가장 차별화된 요소는 튜닝”이라면서 “첫 테스트가 오는 26일부터 나흘간 진행한다. 게임 홈페이지에 접속해 참여 버튼만 누르면 테스트 신청이 가능하다. 일상에 지친 게임 이용자분들이 엔진 스타트를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니드포스피드 엣지의 게임 소개 및 첫 테스트 일정 공개에 이어 피파온라인3 겨울 업데이트에 대한 깜짝 발표도 같은 장소에서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