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특별취재팀 최병준, 이도원, 남혁우, 박소연 기자>코에이가 개발한 인기 전략 역할수행게임(RPG) 삼국지 조조전의 모바일 버전이 지스타2015를 통해 이용자와 만난다.
넥슨(대표 박지원)은 자사의 신작 모바일 게임 삼국지 조조전 온라인(이하 조조전 온라인)을 지스타 2015의 B2C 부스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공개했다.
조조전 온라인은 1998년 코에이가 선보인 삼국지 조조전의 리메이크한 게임으로 모바일 환경에 맞춘 최적화된 조작과 원작의 깊이 있는 턴방식 전투가 특징이다.
이 게임은 원작의 내용을 그대로 살리는 한편 시대에 맞춰 그래픽과 게임성을 발전시킨 싱글 플레이 연의편과 다른 이용자와 경쟁을 벌이는 멀티플레이 전략편으로 이뤄져 있다.
이용자는 전투를 통해 자신의 거점을 관리해 성장시키고 발전시킬수 있으며 467명에 달하는 영웅을 얻을 수 있다.
또한 149종에 달하는 직업이 등장하며 이들의 상성관계를 이용한 전략적인 전투가 가능한 것이 조조전 온라인의 특징이다. 이 밖에도 104종의 책략과 193종의 특수효과 30종 이상의 군주 효과, 30종의 상태이상, 50 종의 비책을 이용해 궁지에 몰린 상황에서도 돌파가 가능하다.
지스타에서 플레이할 수 있었던 체험버전은 원작의 스토리를 즐길 수 있는 연의편 초반으로 최대 20분까지 플레이 가능하다.
직접 플레이해본 조조전 온라인은 한두번의 조작만으로도 캐릭터를 움직여 적을 공격할 수 있을 정도로 간략한 플레이가 인상적이다. 또한 전투 중 무작위로 등장하는 공격 연출이나 대사 덕분에 반복적인 플레이라는 느낌이 덜했다.
또한 자동전투를 지원해 굳이 이용자가 직접 플레이 하지 않아도 될 전투나 잔당 처리를 인공지능에게 맞길 수 있어 원작보다 더 쉽게 즐길 수 있었다.
다만 종종 초반 구간이지만 모든 장수를 살리는 것에 실패하는 일이 생길 정도로 생각보다는 쉽지만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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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조전 온라인은 2015년 내 테스트를 진행하고 iOS와 안드로이드 버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진행 중이다. 아시아 지역에 선 출시하고 이어 세계 각국에 서비스 영역을 확대해 글로벌 전역에 출시할 계획이다.
또한 이 게임은 모바일 버전 외에도 PC 온라인 버전도 추후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