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UHD 방송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과제'세미나에서 "지상파 UHD 방송을 조기에 안착시키고 중장기적인 진흥책과 제도개선 방안을 모색해 UHD 방송을 통한 국민 행복 시대를 열어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했다.
최 위원장은 10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전병헌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실과 한국언론정보학회가 주최한 세미나에서 "700MHz 주파수 배분과 관련한 첨예한 이해관계를 원만하게 조정한 결과, 그 중 일부 대역이 방송용으로 배정돼 지상파 UHD 도입 기반이 마련됐다"며 "이를 통해 시청자 미디어 복지가 한층 향상되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 위원장은 지상파 UHD 방송 도입은 UHD 생태계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콘텐츠 제작을 견인해 UHD 콘텐츠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UHD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한류가 한 단계 도약하는 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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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위원장은 "UHD 방송산업이 활성화 되기 위해서는 방송사, 가전사 등 산업계를 포함해 국회, 정부 등 모든 사람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노력이 필요하다"며 "방통위도 지상파 UHD 정책방안을 올해 연말까지 마련하고자 준비중에 있다"고 밝혀다.
이어 최 위원장은 "아직 시장 형성중에 있는 UHD 방송에 대한 투자는 모험으로 인식될 수 있으나, UHD 방송에 대한 선도적인 투자는 UHD 방송 생태계 안착에 기여하고 방송 기술 발달을 선도하는 것 뿐만 아니라, 투자자들에게도 많은 경제적인 이익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