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준 미래부 차관 “꽃은 혼자 피지 않는다”

SKT '브라보 리스타트' 성과발표회 참석

방송/통신입력 :2015/11/09 11:39

“꽃은 절대 혼자 피지 않는다, 적시적소에 물과 비료를 줘야 한다”

9일 이석준 미래창조과학부 차관은 SK텔레콤 을지로 T타워에서 열린 ‘브라보 리스타트’ 3기 성과발표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브라보 리스타트는 SK텔레콤이 지난 2013년부터 시작한 대표적인 스타트업 창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이날 3기 11개 벤처기업 배출과 함께 4기 벤처를 모집하고 있다.

이석준 차관이 비유한 꽃은 창조경제를 일컫는다. 즉, 창조경제는 정부의 의지만으로 이뤄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 차관은 “창조경제 역시 꽃과 크게 다르지 않다”며 “SK텔레콤의 브라보 리스타트도 참여 벤처에게 적시적소에 도움을 주면서 여기까지 온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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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도전하는 벤처 창업가들이 바라는 것들이 많다”며 “정부가 할 일과 기업이 도와줄 수 있는 부분이 따로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1년간 창조경제를 맡아오면서 많은 분들을 만나 뵙고 보니, 결국 창조경제는 믿음으로 시작하는 일”이라면서 “창조형 국가로 가는 초석이 이루어지고 있고, 정부가 노력을 기울인 것이 자리를 잡아가는 것 같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