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 장동현)은 20대부터 50대에 걸친 11개 창업팀으로 구성된 ‘브라보 리스타트’ 3기 발대식을 열고 10개월간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새롭게 선정된 3기 창업 아이템은 ‘시각 장애인을 위한 웨어러블 스마트워치’를 비롯한 휴대용 음악작곡 편집 디바이스 등이다. SK텔레콤은 브라보 리스타트 3기 업체 중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 스토리를 만들 수 있는 벤처 육성을 목표로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은 모집 단계부터 ICT 분야에서 사업화 가능성과 SK텔레콤이 보유한 ICT 기술과 연계성 평가를 강화했으며, 지원대상도 기존의 4050세대를 포함한 전 연령대로 확대했다.
아울러 스타트업 기업의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꼽히는 자금 및 판로확보를 위해 창업기업의 벤처펀드 투자유치 및 매출 확보를 적극 도와 실질적 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날 명동 소재 행복창업지원센터에서 열린 3기 발대식에서 SK텔레콤은 창업자들에게 초기 창업지원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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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된 창업팀들은 향후 10개월 동안 행복창업지원센터에서 비즈니스모델을 점검받고, 경영교육 성장자금 조달을 위해 SK텔레콤과 외부 전문가들로부터 1대 1 멘토링을 제공받는다.
하성호 SK텔레콤 CR부문장은 “이번에 선정된 브라보 리스타트 3기 11개팀과 SK텔레콤간 협업을 확대해 창업기업에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라며 “글로벌 유망 스타트업으로 발전하는 성공 스토리를 만들어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