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 하성민)은 벤처 창업지원 프로그램 ‘브라! 리스타트’ 출신 아이에스엘코리아의 ‘빅노트’ 상품을 기업시장에 본격 판매하는 등 창업지원 벤처와 기업솔루션 시장 동반 진출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브라보 리스타트는 SK텔레콤이 행복동행 실천 일환으로 지난해 5월부터 시작한 창업지원 프로젝트다.
이 프로젝트 2기 출신인 아이에스엘코리아는 휴대용 전자칠판 솔루션 빅노트를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판매하기 시작했다.
특히 지난 10월 웅진씽크빅 직영 유치원들에 빅노트를 공급하는 등 성과가 나타나고 있으며 특히 교육기관의 경우 겨울방학 기간 중 다양한 판매 협의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아이에스엘코리아의 빅노트는 무게 230g의 카메라와 전자펜으로 구성되어 휴대가 간편하며, TV, 빔프로젝터 등 컴퓨터와 연결된 모든 화면을 카메라로 인식하고 전자펜으로 자유로운 터치 기능을 구현해 전자칠판으로 쓸 수 있다.
아울러 전자펜으로 입력한 모든 내용의 이미지 캡쳐와 동영상 녹화, 즉시 저장이 가능해 소규모 교육 기관이나 기업의 회의 용도로 적합하다. 스마트기기의 미러링 기능도 제공해서 스마트폰 등의 화면을 투사해 전자펜으로 입력할 수도 있다.
별도 영상장치와 컴퓨터 일체형으로 제공하는 다른 전자칠판보다 저렴한 49만원에 판매중이다.
브라보 리스타트 1기 출신으로 위치관리 솔루션을 개발한 멀린과는 공장 등 대규모 시설에서 산업 안전을 지원할 수 있는 위치 측위 기반 안전관리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고 기업 고객 대상 판매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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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측위 기반 안전관리 솔루션은 긴급구조 상황이나 화재 등의 재난이 발생할 경우, 실시간으로 직원의 정확한 위치를 추적하여 빠른 구조 대응 등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이명근 SK텔레콤 기업솔루션부문장은 “검증된 창업지원 프로그램인 브라보 리스타트를 통해 기업솔루션 시장에서도 주목받을 만한 우수한 창업벤처들이 계속 등장하고 있다”며 “창업벤처의 열정과 기술에 SK텔레콤의 기업 솔루션 시장 역량을 결합해 성공 스토리를 계속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