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내달 말까지 창업가 공모 접수를 진행한다.
SK텔레콤(대표 장동현)은 ICT분야의 대표적인 창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은 ‘브라보! 리스타트(BRAVO! Restart)’ 4기 지원자를 내달 말까지 온라인을 통해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브라보! 리스타트는 SK텔레콤이 지난 2013년부터 시작한 창업 지원 프로젝트로, 4기에 선정될 경우 초기 창업지원금(2천만원)이 지원되며, 사업부서와 연계한 판로·마케팅 지원, 글로벌 진출 지원, 펀드를 통한 투자 지원 등 10개월간 체계적인 창업 인큐베이팅 지원을 받게 된다.
또한, 전문가 평가를 통해 기술개발자금(최대 1억원)을 받을 수 있으며 우수 아이템의 경우 SK텔레콤과 함께 공동 사업화도 추진된다.
이번 공모는 예비 창업가와 설립 5년 이내 초기 창업가들이 지원할 수 있으며 SK텔레콤 ‘행복창업지원센터(sktincubator.com/bravo)’ 공모 웹페이지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 오는 10월31일까지 신청을 받아 서류심사(1차), 면접 심사(2차), 3박4일 워크숍을 거쳐 4기 창업자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브라보! 리스타트는 ICT 관련 전 분야에서 참여가 가능하지만 SK텔레콤의 3대 성장 플랫폼인 ▲IoT ▲미디어 ▲생활가치 사업영역에서 중점 선발될 예정이다.
브라보! 리스타트 프로그램을 졸업한 1, 2기 기업들은 올해 연간 매출액이 110억원을 돌파했으며 1기 기업인 크레모텍이 30억원의 투자를 유치하는 등 누적 투자유치 금액이 93억원에 달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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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현재 육성 중인 3기는 4개 기업이 SK텔레콤의 사업부서와 협력해 공동 사업화를 진행 중에 있는 등 연내 성과 창출이 기대되고 있다.
김정수 SK텔레콤 CSV실장은 “브라보! 리스타트 4기 역시 지난 1~3기 운영을 통해 축적한 다양한 성공 경험과 차별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또 한 번의 성공 창업 스토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SK텔레콤은 앞으로도 다양한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발전시켜 ICT 생태계 활성화는 물론 창조경제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