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즈컨]대한민국 대학생, 블리자드 게임쇼 참관

게임입력 :2015/11/08 08:30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대표 마이크 모하임)는 ‘Realize Your Dream’ 프로그램 참가한 대한민국 대학생 15명이 블리즈컨2015 현장에서 마이크 모하임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공동설립자 겸 대표를 직접 만나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모하임 대표는 학생들을 한 명 한 명 반갑게 맞이하며 “한국의 대학생 여러분들과 이렇게 즐거운 블리자드 축제의 장에서 함께할 수 있어 무척 기쁘다”고 환영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이번 일정을 통해 많은 것을 경험하고, 이를 통해 영감을 얻어 미래 글로벌 게임 산업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덕담을 건네는 등 훈훈한 환담을 이어갔다.

이날 만남에는 오는 10일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는 스타크래프트2: 공허의 유산과 함께,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개발을 총괄하는 크리스 시거티 수석 부사장도 함께했다.

참가 학생들은 블리자드의 기업 문화, 미래 IT 산업의 핵심 가치, 평소 일을 할 때 어려운 장애물들은 어떻게 극복하는 지, 성공적인 팀을 만들기 위해서는 어떤 리더십이 필요한 지, 그 동안 블리자드에서 일하면서 가장 자랑스러웠던 순간은 언제였는지 등 여러 가지 궁금한 사항에 대해서도 자유롭게 질문하고 대답하며 대화를 이어갔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대한민국 대학생들이 블리즈컨2015 행사장에 방무해 마이크 모하임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대표(중앙 우)를 만났다.

앞서 학생들은 블리즈컨 개막 하루 전인 5일, 미국 현지 도착 후 첫 공식 일정으로 캘리포니아 어바인시에 위치한 블리자드 본사를 방문해 배틀넷 팀의 업무 공간을 비롯해 박물관, 도서관, 체육관 등 캠퍼스 내 다양한 공간을 두루 둘러볼 기회도 가졌다.

이번 블리자드 해외탐방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국과학기술원(KAIST)의 안강민(21세) 학생은 “미래에 예측되는 기술의 핵심 가치는 무엇으로 예측하고 있는 지에 대해서 궁금하다”며 적극적으로 질문하는 등 개발자로서의 꿈을 이루고자 큰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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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와 한국장학재단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Realize Your Dream 프로그램은 게임에 대한 깊은 열정으로 게임 업계의 차세대 핵심 인력으로 성장하고자 하는 우리 대학생들에게 다양한 현장 학습 및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한 행사다.

더불어 블리즈컨은 전 세계 각국에서 약 2만 5천 명 이상의 팬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단일 게임회사 주최로는 세계 최대 규모의 연례 게임 축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