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너하임(LA)=이도원 기자>스타크래프트2가 확장팩 공허의유산으로 3부작에 대한 마침표를 찍는 가운데, 게임의 재미를 더욱 배가하기 위한 새로운 미션이 추가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노바를 주인공으로 한 매치 방식의 미션이다.
노바 미션은 내년 봄 경험할 수 있다. 자세한 얘기는 스타크래프트2의 얼굴 마담으로 유명한 데이비드 킴 선임 게임 디자이너를 통해 들어봤다.
6일(현지시간) 데이비드 킴 선임 게임 디자이너는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게임쇼 블리즈컨2015가 개막한 애너하임 컨벤션센터 2층에 마련된 인터뷰 자리서 “노바 비밀작전은 3가지 미션 3개가 제공된다. 총 9개의 이야기를 담아낸 셈”이라며 “아직 완성은 되지 않았지만, 출시 전까지는 완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스타크래프트2의 3부작이 공허의유산으로 끝이 나지만, 내년과 내후년 계속 다른 콘텐츠가 추가될 예정이다. 이 때문에 아직 끝났다는 분위기는 못 느끼고 있다”며 “최선을 다해 스타크래프트2를 완성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노바 미션은 유료로 제공된다. 아직 완성이 안 된 상황으로, 올해 블리즈컨에선 시연이 불가능하다”고 했다.
공허의유산에 대한 말도 나왔다. 공허의유산은 오는 10일 정식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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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공허의유산에는 기존의 래더 외에도 집정관 모드나 협동 임무 같이 여럿이 즐길 수 있는 요소가 많다. 자신에게 맞는 방향으로 즐겨주면 좋겠다”고 전했다.
또 “멀티플레이 쪽에서는 1~2년 뒤엔 지루해질 수 있으니 신유닛을 보이드 출시 이후에도 추가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아마 업데이트를 많이 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