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슈팅 게임 ‘오버워치’의 한국인 캐릭터가 공개됐다. 무패를 자랑하는 여성 스타크래프트2 프로게이머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신작 오버워치에서 한국 영웅 송하나를 선보인다고 30일(현지시간) 배틀넷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송하나의 코드네임은 D.VA로 16살에 스타크래프트2 세계 랭킹 1위에 등극한 유명 프로게이머다. 이후 3년 간 한 번도 지지 않고 모든 대회를 재패했을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자랑한다. 인기도 뜨거워 한국 등 전 세계에서 수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조국의 안보를 지키기 위해 대회 참가를 중단한 상태다.
송하나는 스타크래프트2 선수 페이지만 공개된 상황으로 아직 오버워치 사이트에는 등록되어 있지 않다. 때문에 송하나의 능력이 무엇인지 등 상세 정보는 알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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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자세한 사항은 오는 6일, 7일 양일간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블리자드의 대형 게임쇼 ‘블리즈컨2015’에서 공개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버워치는 지난 27일 북미 지역에서 사전 비공개 테스트(CBT)를 실시했으며 유럽 및 아시아 지역에서도 추후 CBT를 진행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최근 15세 이용가로 게임 심의를 통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