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 스마트폰 2종 공개...시력 보호 기술 탑재

홈&모바일입력 :2015/11/01 15:15

박소연 기자

필립스가 이달 신규 스마트폰 두 대를 출시한다. 눈의 피로도를 낮춰준다는 안티 블루 라이트 디스플레이가 핵심이다.

31일(현지 시간) 폰아레나에 따르면 필립스는 안티 블루 라이트 기술을 탑재한 스마트폰 ‘필립스 사피어 S616’과 ‘필립스 사피어 라이프 V787’을 공개했다.

안티 블루 라이트 디스플레이는 기존 스마트폰 대비 최대 86%의 블루 라이트를 감소시켜 눈의 피로도를 줄여주는 기술이다. 블루 라이트는 모니터에서 나오는 푸른 계열의 광원으로 각막이나 수정체로 흡수되지 않고 망막에 도달해 시력을 저하시킨다.

필립스 사피어 S616

사피어 S616은 5.5인치 1080*1920 해상도 IPS 스크린에 2GB램, 미디어텍 MT6753 SoC 옥타코어 프로세서, 16GB 저장소를 탑재한다. 후면 카메라는 1천300만, 전면 카메라는 500만 화소이며 배터리는 3천m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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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피어 라이프 V787은 사피어 S616과 같은 사양이지만 디스플레이가 5인치로 좀 더 작다. 배터리 용량도 5천mAH로 더 커 최대 47시간 동안 통화가 가능하다.

둘 다 이달 중 중국에 우선 출시 예정으로 다른 국가 출시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가격은 사피어 S616이 22달러(한화 약 25만 원)이며 사피어 라이프 V787은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