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 및 클라우드 컴퓨팅 솔루션 개발사 틸론(대표 최백준)은 비대면 실명확인 기술 업체 에이치아이컴즈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에이치아이컴즈는 PDF 기반 전자문서 생성 및 관리 솔루션과 비대면 실명확인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는 페이퍼리스 전문 기업이다. 보안과 전자서명 기술은 금융 거래를 전제로 개발된 것이 특징이다.
틸론은 에이치아이컴즈의 비대면 인증 원천기술을 확보해 자체 솔루션을 기반으로 핀테크 시대에 적합한 융합 서비스 개발에 활용하다는 계획이다. 또한 틸론이 진행하고 있는 다수의 클라우드 사업에 에이치아이컴즈의 보안, 인증기술을 접목하여 한층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최백준 틸론 대표는 “에이치아이컴즈의 비대면 실명확인 기술은 핀테크 시장에서 폭넓게 활용될 수 있는 핵심 기술을 다수 포함하고 있다”며, “틸론이 추진하는 다양한 클라우드 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에이치아이컴즈가 시도하기 어려웠던 대규모 사업에 노하우와 경쟁력을 더해 시너지를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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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국방 및 국가 중앙 부처와 기관에서 프라이빗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을 구축하는 과정에서 중요 문서의 반입/반출을 위한 PDF솔루션과 통합 작업을 하면서 에이치아이컴즈와 더욱 큰 규모의 제품을 기획, 합병에 이르게 되었고, 전자문서화와 더불어 이를 관리/통제/추적하고, 실명 인증을 통해서 부인방지 기능을 구현할 수 있다는 점에서 향후 다양한 분야에서 인수합병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크다”고 덧붙였다.
심상원 에이치아이컴즈 대표는 “이번 틸론 인수를 계기로 더 큰 성장 기회를 갖게 됐다”며, “클라우드와 가상화에 걸쳐 틸론이 보유하고 있는 정보유출방지 노하우를 통해 한층 앞선 핀테크 기술을 선보이는 데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