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이 모바일에서 알림 탭을 업데이트해 친구의 ‘좋아요’나 댓글, 생일, 이벤트 초대 등의 소식은 물론 좋아하는 스포츠팀, TV프로그램, 날씨, 뉴스에 대한 소식이 카드형태로 보여 줄 예정이다. 알림 탭 한곳에서 개인 맞춤화된 정보를 한번에 볼 수 있다는 점에서 구글나우를 떠올리게 한다.
26일(현지시간) 페이스북은 사이트를 통해 모바일에 적용될 새로운 알림 기능을 공개했다. 새 알림 기능 업데이트는 미국 사용자들부터 점차적으로 배포될 예정이다.
페이스북에 따르면 모바일 알림 기능이 업데이트되면 사용자들은 친구 소식은 물론 사용자가 누른 페이지 ‘좋아요’에 기반해 스포츠 경기 스코어나 TV프로그램 알림, 다가오는 미팅 등을 알림 탭에서 모두 모아 볼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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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사용자들은 위치정보를 기반으로 맞춤화된 소식을 추가적으로 알림 탭에서 받아 볼 수도 있게 된다. 지역 이벤트나 뉴스 같이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 공통체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을 알수 있고 또 날씨에 대한 정보도 알림 탭에서 볼 수 있다. 가까운 극장에서 상영중인 영화가 무엇인지와 주변 음식점 리스트도 표시된다.
구글이 구글나우를 통해 하는 것 처럼 페이스북은 알림 탭에서 사용자 맞춤화된 정보를 효과적으로 제공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