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작 로스트아크, 개발 근황 공개...내년 상반기 CBT 목표

게임입력 :2015/10/23 10:29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히는 온라인 게임 '로스트아크'에 대한 새로운 소식이 전해졌다.

스마일게이트(대표 권혁빈)는 스마일게이트알피지가 개발을 맡은 온라인 게임 기대작 '로스트아크'의 근황을 전하기 위해 포커스 그룹 테스트(이하 FGT)의 현장 영상과 인포그래픽 등을 공개했다고 23일 밝혔다.

차세대 핵앤슬래시 MMORPG(다중접속 역할수행 게임)를 표방하는 로스트아크는 지난해 지스타2014에서 처음으로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당시 압도적인 스케일과 화려한 볼거리를 선보여 PC 온라인 게임 시장의 판도를 뒤집을 기대작으로 떠올랐다.

이번 FGT는 로스트아크의 첫 인상과 전투의 재미에 대한 피드백을 받기 위해 비공개로 진행됐다. 20-30대를 중심으로 구성된 총 88명의 참가자들은 버서커, 배틀마스터의 프롤로그 지역(슈샤이어, 애니츠) 10레벨 구간 솔로 플레이와 6개 클래스가 제공된 큐브 모드의 파티 플레이를 경험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참가자들은 테스트 후 실시한 인터뷰와 설문조사에서 '몰입도와 타격감이 매우 좋았다' '영상 연출이 뛰어나서 한 편의 영화와 같았다' '친구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등의 호평을 남기며 출시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한 부문 별 평가에서도 전체 만족도를 비롯해 그래픽, 연출, 전투 시스템 등 전 항목에서 높은 만족감을 표했다.

관련기사

지원길 스마일게이트알피지 대표는 "내년 상반기에 로스트아크의 첫 번째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테스트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고, 순차적으로 게임 정보를 공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로스트아크는 스마일게이트알피지가 공들여 개발 중인 초대형 프로젝트로, 언리얼 엔진3 기반의 환상적인 그래픽과 동서양을 아우르는 방대한 세계관, 다채로운 직업 군의 캐릭터가 펼치는 호쾌한 전투, 타 이용자와 협동 및 경쟁할 수 있는 풍성한 즐길 거리 등이 주요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