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의 박스카 '쏘울'이 4년 연속 '올해의 액티브 라이프 차량(ALV·Active Lifestyle Vehicle)'에 올랐다.
기아차 미국법인(KMA)은 22일(현지시간) 애리조나 피닉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쏘울이 도시 부문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쏘울의 경우 국내보다 미국시장에서 인기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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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울은 지난 2009년 3월 미국시장에 출시된 이후 올해 9월까지 총 61만9천812대가 판매됐다. 지난달에만 1만3천614대가 판매돼 미국 내 기아차 전체 판매량(4만9천820대) 중 27.3%의 비중을 차지한다. 다만 국내 시장에서는 판매량이 높지 않다. 올 1~9월 누적 판매량은 3천53대에 불과하다.
한편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ALV 시상식은 자동차 전문가와 운동선수·자동차 전문기자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야외 스포츠에 적합한 차량을 선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