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대표적인 스트리밍 서비스업체 넷플릭스가 가입자 7천만 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넷플릭스가 지난 3분기에 신규 가입자 362만 명을 추가했다고 테크크런치를 비롯한 주요 외신들이 14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신규 가입자 중 미국인은 88만명이며, 나머지 274만 명은 미국 외 지역 이용자들이었다.
이에 따라 넷플릭스 가입자 수는 6천917만 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넷플릭스 가입자가 크게 늘어난 것은 글로벌 확장 전략 덕분인 것으로 알려졌다. 넷플릭스는 넷플릭스는 올초 일본, 호주, 뉴질랜드 뿐 아니라 쿠바 시장에까지 발을 들여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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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음 주에는 스페인, 이탈리아, 포르투갈 등에서도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넷플릭스는 현재 50여 개 수준인 서비스 국가 수를 올 연말까지 200개로 늘린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넷플릭스는 지난 2분기에도 신규 가입자 330만 명을 유치했다. 당시에도 미국 내 신규 가입자는 90만 명인 반면 미국 이외 지역 가입자는 240만 명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