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서피스북 사전주문 물량 일시 매진

고가에도 인기...5가지 모델 모두 매진

컴퓨팅입력 :2015/10/15 12:59

마이크로소프트(MS) 서피스북이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비교적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한 때 MS 온라인 스토어에서 준비한 사전 주문 물량이 모두 매진될 만큼 높은 수요를 보이고 있다.

14일(현지시간) 미국 씨넷은 MS 온라인 스토어에서 서피스북 5가지 모델이 모두 매진됐다고 보도했다.

MS는 오는 26일부터 제품을 출고하는 일정으로 지난 7일 MS 스토어와 아마존 등 이커머스 사이트를 통해 사전주문을 받기 시작했다.

이 중 MS 온라인 스토어에서 한 때 인텔 코어 i5, 128GB 스토리지, 8GB램을 탑재한 모델(1천499달러)부터 인텔 코어 i7, 256GB스토리지, 16GB 램, 전용 GPU를 탑재한 모델(2천699달러)까지 총 5가지 모델이 모두 매진된 것이다.

MS 측은 씨넷에 “서피스북에 대한 수요가 높아 26일자 사전주문 공급량이 매진됐다”며 “MS (오프라인) 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는 수량을 제한할 예정이고, 온라인 스토어에서 새 제품을 곧 입고해 구입할 수 있게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서피스북의 제품 두께는 7.7mm로 노트북 제품 중 가장 얇다. (사진=씨넷)

지금은 다시 사전 주문이 가능해진 상태다. 매진 일 땐 모델을 선택하면 '주문 가능할 때 이메일 받기' 버튼이 표시됐으나 현재는 '사전주문하기' 버튼이 표시돼 새 물량이 입고된 것으로 보인다.

서피스북은 MS가 처음으로 직접 개발한 노트북으로 13.5인치 디스플레이와 키보드가 분리되는 투인원(2 in 1)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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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세대 인텔 스카이레이크 프로세서, GDDR5메모리를 갖춘 전용 엔비디아 지포스 GPU, PCI 익스프레스 슬롯기반 SSD를 채택해 동종 크기 노트북 중 단연 눈에 띄는 사양으로 큰 관심을 모았다.

MS 디바이스 사업을 총괄하는 파노스 파네이(Panos Panay)는 6일 제품 공개 행사에서 서피스북을 가리켜 “궁극의 노트북(the ultimate laptop)”이라 부르며 “지금까지 만들어진 PC 중에 가장 앏고 가장 강력하다”고 설명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