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티넷-스플렁크, 기업 보안 위해 기술협력

컴퓨팅입력 :2015/10/13 15:05

손경호 기자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전문회사인 스플렁크가 제공하는 기업용 플랫폼에 포티넷이 확보하고 있는 보안기술을 적용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빅데이터 분석 환경에서도 보안성을 높이겠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스플렁크가 제공하고 있는 기업용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인 '스플렁크 엔터프라이즈'에서 포티넷이 제공하는 차세대 방화벽 솔루션인 '포티게이트' 애플리케이션을 적용할 수 있게 됐다.

사이버 공격이 점점 더 복잡해지고 있기 때문에 기업들은 사이버 공격자들이 어느 정도까지는 이미 그들의 시스템을 장악하고 있다는 사실을 파악해야 한다. 그러나 자신의 영역만을 고수하는 '개별(siloed)' 보안 솔루션으로는 충분치 않은 탓에 기업의 방어 자세를 강화하기 위한 공격 정보와 개별 솔루션을 확장하는 통합된 보안 모델이 필요하다.

포티넷 기업 개발 및 전략적 얼라이언스 부문 메리 양 부사장은 "효과적인 보안 프레임워크는 진보된 보안공격에 보다 빠른 대응이 가능할 수 있도록 잘 설계된 시스템을 반드시 포함하고 있어야 한다"며 "스플렁크와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들이 가장 심각하고 시급한 보안 위협과 관련된 위험 요소들을 확실하게 줄일 수 있는 수단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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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플렁크 보안 부문 하이엔 송 수석 부사장은 "포티게이트를 통해 포착된 위협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기반으로 행동 가능한 인텔리전스와 치료로 이행한다"고 밝혔다.

현재 스플렁크1.1에서는 포티게이트 애플리케이션을 스플렁크1.0에서는 포티게이트 애드온을 추가 비용없이 바꿀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