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티넷, 아마존 클라우드에 가상 방화벽 출시

일반입력 :2015/02/03 13:55

손경호 기자

포티넷이 아마존웹서비스(AWS)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별도 물리적인 장비 설치 없이 시간당, 연간 과금 방식(온디맨드)으로 사용할 수 있는 가상 방화벽인 포티게이트-VM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 회사는 AWS 마켓플레이스에서 웹애플리케이션 방화벽인 포티웹, 네트워크 관리 및 분석시스템인 포티매니저-VM, 포티애널라이저-VM을 공급한 데 이어 클라우드 환경에서 더 폭넓은 보안 관련 솔루션을 가상화된 형태로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포넷측은 이러한 선불제 온디맨드 방식이 솔루션 유지비용을 예측할 수 있고, 보안 관련 수요를 빠르게 충족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AWS 마켓플레이스에서 연 단위 계약을 체결할 경우 12개월 간 시간당 과금제를 쓰는 것보다 설비투자비용(CAPEX)를 최대 40%까지 절감할 수 있다는 것이다.

AWS 클라우드 커머스 부문 테리 하놀드 부사장은 "AWS용 솔루션 구성 확대로 포티웹-VM, 포티게이트-VM에 이어 포티게이트-VM까지 쉽고 빠르게 구입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