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업계에서도 가상화 기술이 주목 받고 있다. 포티넷은 가상화 기반 보안 솔루션인 '포티샌드박스-VM'을 출시하고, 자사가 제공하는 다른 보안 솔루션들과 통합할 수 있도록 API도 함께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특히 자체 보안장비용 운영체제(OS)인 포티OS 5.2에서 구동되는 포티메일과 통합해 이메일을 악용한 공격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포티넷의 포티가드랩이 지원하는 지능적인 ATP 샌드박스 솔루션은 이미 3,000 곳이 넘는 고객사에서 구축하였고, 오늘날의 고도로 정교해진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중요한 데이터를 보호한다.
포티샌드박스는 한 개 보안장비에서 네트워크 프로토콜 및 기능 검사를 포함하고 있으며, 차세대방화벽인 포티게이트, 보안이메일인 포티메일을 통합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한다. 새로 출시한 제품은 이러한 기능을 가상환경에서 구현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타미르 하도프 포티넷 프로덕트 마케팅 담당 부사장은 "포티샌드박스가 물리적 보안장비, 클라우드 등을 활용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하면서도 가상 폼팩터까지 지원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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