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시장 이재명)는 성남산업진흥재단(대표 장병화), 한국게임학회(회장 이재홍)의 공동주관, 한국모바일게임협회(회장 황성익) 후원으로 오는 19일 정자동 킨스타워 대강당에서 ‘제3회 대한민국 게임포럼’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게임포럼은 거대 게임시장이자 개발-투자국가로 부상한 중국과의 경쟁 속에서 대한민국 게임산업의 현 주소를 진단하고 독자적 활로를 모색할 수 있는 다양한 논의들로 구성될 예정이다. 조위 로코조이 인터내셔날 대표, 브라이언 지앙 CICFH 대표 등 해외 전문가가 연사로 나서 세계 게임시장 동향을 소개하며 와 김정환 유캔스타트 대표가 크라우드 펀딩에 대해 설명할 계획이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게임콘텐츠산업은 한류콘텐츠 수출의 60%이상을 점유하는 국가 핵심성장동력산업이며 그 중심에 국내 10대 게임사 중 7개사와 170개 이상의 실력 있는 중소 게임기업들이 집적된 게임콘텐츠 클러스터인 성남시가 있다”며 “성남시는 글로벌 경쟁 환경에서 공존을 모색하는 게임기업들이 경쟁력을 갖추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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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화 성남산업진흥재단 대표는 “대한민국 콘텐츠 수출의 주력인 게임산업 매출을 성남시 소재기업이 50% 이상 담당하고 있어 이번 포럼을 통해 관내 게임기업들과 제2의 성장활로를 모색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재홍 한국게임학회 이재홍 회장은 "영국이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해법으로 게임과 핀테크 등을 미래 산업으로 규정하고 지원하는 것처럼 한국도 게임산업과 게임 크라우드 펀딩에 대한 정부차원의 활발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