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첩보물인 '007 시리즈'의 명품 본드카로 유명한 애스턴 마틴이 초호화 스마트폰을 내놔 화제가 되고 있다.
씨넷은 11일(현지 시각) 명품 슈퍼카 브랜드 애스턴 마틴이 스마트폰 시제품 '레이싱 808'을 내놨다고 보도했다.
애스턴 마틴 레이싱 808(AMR 808)은 명품 슈퍼카인 ‘애스턴 마틴’ 브랜드에 걸맞게 제작된 안드로이드폰이다. 가격은 약 6천 달러부터 시작된다. 이 제품이 좀 밋밋하게 느껴진다면 다이아몬드와 18캐럿 금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으며, 이 경우 가격이 약 3만 달러까지 올라간다.
이 스마트폰은 4.7인치 HD 디스플레이, 1280X720 픽셀 해상도, 쿼드코어 스냅 드래곤 801 프로세서, 2GB 램, 32GB 온보드 스토리지 등을 갖췄다. 제품의 하드웨어 스펙으로만 보면 아주 프리미엄급은 아니다.
AMR 808은 몸체는 프리미엄 메탈 프레임을 갖췄고 제품 뒷면은 프리미엄 가죽 소재를 사용했다. 4.7인치 풀 사파이어 글래스로 화면을 구성했다. 배터리 용량은 2,000mAh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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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죽 소재의 뒷면은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며 1300만 화소의 후면 카메라 주위에 금속 플레이트로 장식되어 있다. 이 부분에 듀얼 심 카드 슬롯이 위치해 있다. 제품의 전원 버튼은 원래 보석을 박아 놓을 예정이다. 이 제품은 프로토타입으로 아직 마무리 작업이 필요하다.
AMR 808은 프리모 모바일이 개발 중이며, 곧 완성 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영국의 프리미엄 백화점인 셀프리지 백화점에서 판매될 예정이며, 싱가포르 항공 웹사이트를 통해서도 온라인 구매가 가능할 예정이다. 12월 초에는 홍콩, 두바이, 싱가포르, 중국에서도 판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