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이거스(미국)=김우용 기자] 아마존웹서비스(AWS)가 IoT(사물인터넷) 플랫폼을 출시했다. 구축하기 까다로운 IoT 환경을 쉽게 구축하는 서비스 결합상품이다.
AWS는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AWS 리인벤트 2015’ 컨퍼런스에서 수많은 IoT 디바이스를 퍼블릭 클라우드로 연결하는 ‘AWS IoT’를 선보였다.
AWS IoT는 매니지드 서비스로 디바이스, 디바이스 게이트웨이, 룰엔진, SDK 등으로 구성된다.
수많은 물리적 디바이스의 데이터는 MQTT 프로토콜과 https 보안 프로토콜로 정보를 디바이스게이트웨이로 전송한다. 룰 엔진은 데이터를 사전정의된 규칙에 따라 처리한다. 디바이스로 되돌려 보내고 아마존 람다로 특정 이벤트를 실행 하거나, S3 혹은 레드시프트 등으로 저장하는 식이다. 룰은 AWS 매니지먼트 콘솔, CLI, IoT API 등으로 생성할 수 있다.
개발자는 제공되는 SDK를 이용해 클라이언트 앱을 설계할 수 있다. 기기의 인증은 아마존 코그니토나 X509 등으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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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디바이스가 오프라인 상태일 때도 언제든 디바이스 간이나 애플리케이션과 소통이 가능하다. 이는 ‘디바이스 섀도(shadows)’란 가상머신을 이용하게 된다.
AWS IoT 스타터킷을 인텔, 퀄컴, 마벨, 브로드컴, TI 등 하드웨어 파트너에게 제공받아 이용가능하다. 이 스타터킷은 AWS IoT SDK를 포함해 앱 개발에 활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