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의 날' 기념식…공로자 41명 포상

반도체ㆍ디스플레이입력 :2015/10/08 11:32

송주영 기자

제6회 디스플레이의 날 기념식이 8일 서울 제이더불류(JW)메리어트호텔에서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디스플레이산업협회장(한상범 LG디스플레이 대표), 박동건 삼성디스플레이 대표 등 산학연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디스플레이 날은 세계 1위 ’디스플레이 코리아’ 위상을 굳건히 유지함을 축하하며 산업 종사자들의 화합과 결속하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기 위한 마련한 화합의 장이다. 패널 수출이 100억 달러를 돌파한 지난 2006년 10월을 기념해 지난 2010년부터 매년 10월초에 개최하고 있다.

디스플레이 산업인이 모인 행사에서 2004년 이후 꾸준히 세계 1위의 지위를 수성하고 국가경제의 주축이 되도록 기여한 수많은 기업인과 연구인들이 흘린 값진 땀의 결실을 자축하고 격려한다. 올해 행사에서 우리 디스플레이 산업 발전을 위해 기여한 디스플레이 산업 유공자 41명이 포상을 받는다.

이날 최고영예인 산업포장은 강병주 덕산네오룩스 대표가 받는다. 강 대표는 해외업체가 독점한 아몰레드(AMOLED) 소재의 국산화에 성공해 수입대체, 국내 산업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대통령 표창은 투명·폴더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등 차세대 기술개발에 성공한 삼성디스플레이 김경현 전무가, 국무총리 표창은 세계 최초 플라스틱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을 개발한 LG)스플레이 김창동 상무가 받는다. 디스플레이 소재산업 발전에 기여한 태원과학 김태갑 대표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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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 10명,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5명, 민간 포상으로 공로상·협회장상·학회장상 등을 받는다.

윤상직 산업부 장관은 이날 축사를 통해 우리 디스플레이 산업의 성과를 치하하고, 휘는 제품(플렉서블) 등 차세대 기술혁신, 창조적 아이디어를 통한 신시장 창출, 대중소 상생협력을 통한 동반성장 등을 당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