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6S, 아이폰6S 플러스에 처음 적용된 3D터치와 유사한 기술을 이르면 내년 안에 안드로이드폰에서도 쓸 수 있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터치스크린 컨트롤러 전문회사로 유명한 시냅틱스는 최근 새로 개발한 3종의 터치스크린 컨트롤러를 소개했다. 이중 시냅틱스 3700 시리즈가 애플이 개발한 3D터치처럼 스마트폰 화면을 누르는 세기를 감지할 수 있게 하는 '클리어포스'라는 기술을 적용, 새로운 사용자경험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시냅틱스 3700 시리즈는 현재 샘플링 단계를 거쳐 양산을 준비 중이다. 따라서 늦어도 내년 초에 열리는 CES2016 등 행사에서 이러한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폰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일각에서는 3D터치와 안드로이드폰에서 쓰이는 '화면 오래 누르기'가 비슷한 기능을 가졌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그러나 미국 지디넷에 따르면 아이폰6S, 아이폰6S 플러스에 적용된 이 기능을 두고 "앱 아이콘을 누를 때 4개의 빠른동작을 추가로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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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들어 이메일, 문자메시지 등과 같은 콘텐츠를 직접 열어보지 않아도 팝업창을 띄워 내용을 미리보기 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화면 오래 누르기는 일반적으로 여러가지 메뉴 팝업창을 띄우는 역할만 하기 때문에 여러가지 인터페이스를 사용하기는 어렵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