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앤앰이 유소년야구 활성화를 위해 후원하고 있는 야구대회가 올해로 12회를 맞는다.
씨앤앰은 지난 2004년 출범한 ‘씨앤앰케이블TV기 초등학교 야구대회’가 오는 13일 개막한다고 7일 밝혔다.
회사측은 지난 2011년 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에서 대회출신 선수들이 처음으로 지명되기 시작한 이후, 지난 8월에 있었던 2016년 신인 드래프트까지 총 74명의 선수들이 프로구단에 지명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제12회 대회는 오는 13일부터 28일까지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구의야구장에서 열린다.
총 24개 학교가 4개조로 나눠 예선을 치르며, 각 조 상위 3개팀이 결선 토너먼트를 펼쳐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특히 5회 가동초등학교 우승 이후 매년 우승팀이 바뀌는 등 절대강자가 없어 올해 12회 대회는 한층 더 치열해 질 전망이다. 개막경기는 10회대회 준우승팀 중대초등학교와 전통의 강호 성동초등학교가 격돌하며, 대망의 결승전은 오는 28일 오후 1시에 열린다.
개막전과 결승전은 MBC스포츠플러스와 지역채널 C&M ch1에서 동시 생방송되고, 8강과 4강은 C&M ch1을 통해 서울과 경기지역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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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전행사로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 공연 등 행사가 펼쳐지며, 씨앤앰 장영보 대표를 비롯해, 한국케이블TV협회 윤두현 회장, 서울시야구협회 최대희 부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장영보 씨앤앰 대표는 “씨앤앰케이블TV기 야구대회는 이제 초등학생뿐 만 아니라 야구를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가을 야구축제로 발돋움해 한국 야구 발전과 함께 성장해 왔다는 사실에 기쁨과 책임감을 느낀다”며 “한국 야구가 한 단계 더 발전하는데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