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의 9월 판매가 QM3와 SM7 Nova LPe 판매 호조로 전년 동월 대비 34.4% 상승했다.
르노삼성은 9월 내수 6천604대, 수출 1만5천551대로 전월 대비 120.3% 증가한 총 2만2천155대의 판매 실적을 거뒀다고 1일 밝혔다.
르노삼성의 9월 내수 판매 실적은 전년 동월 대비 10.9% 증가했다. 지난 한달간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은 총 2천306대가 판매된 QM3로, 전년 동월 대비 무려 220.7%나 판매량이 증가됐다. QM3의 내수 판매는 지난 4월 이후 6개월 연속 월 2천대 이상 판매량을 넘어섰다.
준대형 세단 SM7 Nova는 지난 9월 한달간 996대가 판매돼 전년 동월 대비 72.6% 판매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LPG 도넛 탱크를 도입해 넓은 트렁크 공간을 확보한 SM7 Nova LPe는 9월 한 달 동안 724대가 판매됐다.
관련기사
- 르노삼성 "10월 고객에 유류비 최대 150만원 지원"2015.10.01
- 르노삼성, 전기차 'SM3 Z.E.' 운행범위 전국 확장2015.10.01
- 르노삼성, 협력사 대금 193억 추석 전 조기 지급2015.10.01
- 르노삼성 신형세단 '탈리스만' 내년 국내 생산 판매2015.10.01
르노삼성의 9월 수출 실적은 전년 동월 대비 47.7% 증가한 1만5천551대로 나타났다. 지난 8월 일시적 물량 감소에 들어갔던 닛산 로그는 전월 대비 365% 늘어난 총 1만2천550대의 물량이 수출됐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부산 공장에서 생산한 북미 수출용 닛산 로그를 지난 해 9월부터 수출해 왔으며, 올해 1~9월까지 총 7만8천701대가 북미지역 소비자들에게 전달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