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퀴즈 풀고, 칠레 천문 탐사 간다”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가 대전광역시와 한국교육방송공사(EBS)와 함께 전 국민 대상 양방향 참여형 TV 퀴즈대회인 ‘스마트 과학 퀴즈쇼 - 간다면 간다’를 개최한다.

UST는 퀴즈쇼 ‘간다면 간다’가 오는 10월 9일 대전광역시 엑스포 시민광장에서 진행되며, 오후 7시 50분부터 1시간 동안 EBS1 TV를 통해 전국으로 생방송 된다고 30일 밝혔다.

퀴즈쇼에는 메인MC 서경석을 비롯해 방송인 홍진호, 사유리, 코미디언 김영희, 이진호가 패널로 출연할 예정이며, 문제 해설 전문가로는 EBS 인기강사 여한종 교사가 나선다.

UST측은 “누구나 행사 현장은 물론 전국 어느 곳에서나 스마트폰 앱 ‘땡기지’를 통해 실시간 참여할 수 있다”며 “퀴즈쇼는 총 7라운드로 진행되고 생활속의 과학 등 재미있고 유익한 과학문제가 출제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성적 우수자에게는 다양한 상품이 제공된다. 1등에게는 동반 1인을 포함해 7박 9일 동안 칠레 천문대 과학문화를 탐방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현장에 참여한 2등(1명), 3등(2명)에게는 각각 상금 2백만원과 50만원이 제공된다. 이외에도 최신형 노트북, 백화점 상품권, 문화상품권 등 상품이 제공된다.

퀴즈쇼 생방송에 앞서 9월 30일부터 10월 8일까지 매일 저녁 7시 50분 정각에 출석체크 이벤트가 실시된다. 스마트폰 앱 땡기지를 통해 사전 퀴즈에 참여할 수 있으며, 시상 기준에 따라 소정의 상품이 제공된다. 관계자에 따르면 사전 이벤트 참여시 9일 생방송 퀴즈쇼에 더욱 쉽게 참여할 수 있다.

UST관계자는 "지난 2회까지는 온라인 과학퀴즈대회로 진행했으나, 보다 많은 국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 앱을 통한 실시간 퀴즈대회 방식으로 변경하고, EBS를 통해 생방송으로 진행하는 등 과학퀴즈대회를 더욱 확대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