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케이스 사출 업체인 삼우엠스가 생체인식 모듈 패키징, 베젤 제조 등 신사업 진출에 나선다.
삼우엠스는 30일 대구 본사에서 진행된 임시주주총회에서 정관 일부 변경의 건을 승인하고 ‘생체인식모듈 패키징 및 베젤 제조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했다.
삼우엠스는 모바일 기기 케이스 사출 사업을 하면서 신규 사업을 통해 모회사인 크루셜텍과의 시너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모바일 시장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겠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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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회사 크루셜텍의 주력제품인 BTP(모바일 지문인식 모듈)는 핀테크, IoT 시대 보안 수단으로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상태다. 삼우엠스는 CNC 장비 등 기존 설비를 활용해 BTP모듈의 패키징과 금속 베젤 부분을 제조할 계획이다. 신규 사업을 통해 사업분야가 케이스에만 집중돼 있다는 시장의 우려를 해소하고 매출 확대도 계획하고 있다.
삼우엠스 안건준 대표는 “주력사업인 모바일 케이스 제품 경쟁력을 제고해 주 고객사와의 협력기반을 강화하고 생체인식 신사업을 통해 매출원을 다각화할 계획”이라며 “올해는 삼우엠스 제2 도약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