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일 애플의 아이폰S6 시리즈 1차 출시국 발매에 앞서 국가별 판매 가격을 비교한 결과 프랑스가 미국보다 22만 원 이상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8일(현지시간) 영국의 바우처박스닷컴이 아이폰6S의 국가별 가격을 영국 파운드화로 변환한 결과 가격이 가장 싼 국가는 미국, 가장 비싼 지역은 프랑스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조사는 바우처박스닷컴이 아이폰6S 시리즈 1차 출시 국가를 대상으로 예약 판매 가격을 영국 파운드화로 변환한 것이다. 한국은 1차 출시국가에 포함되지 않아 아직 아이폰6s의 판매 일정이 공개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 조사에 포함되지 않았다. 또한 이 매체는 국가별로 다른 판매 조건 등을 최대한 같게 맞춰 가격을 조사했다고 밝혔다.
미국은 16기가 아이폰6S의 가격이 421파운드로 약 76만4천원이다. 반면 프랑스는 545파운드로 98만9천원으로 22만원 이상 비쌌다.
캐나다는 440파운드로 79만8천원으로 미국 다음으로 저렴했으며 일본이 467파운드로 84만8천원이었다. 이어서 홍콩, 싱가포르, 뉴질랜드가 뒤를 이었다.
프랑스 다음으로 가장 비싼 국가는 영국과 중국이었다. 두 국가는 539파운드인 97만8천원으로 프랑스보다 1만원 정도 가격이 낮았다. 독일도 538파운드로 영국, 중국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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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6S 플러스도 순서는 크게 다르지 않았다. 16기가 버전이 가장 저렴한 국가는 미국으로 468파운드(약 88만2천 원)이고 가장 비싼 국가는 625파운드(약 113만5천원)의 프랑스였다. 두 국가의 가격 차이는 무려 25만3천원이다. 이어서 캐나다 504파운드(약 91만5천원), 일본 531파운드(약 96만4천원) 등이 저렴한 국가로 밝혀졌다.
프랑스에 이어 아이폰6S플러스가 비싼 국가로는 중국(620파운드, 약 112만5천원), 영국(619파운드, 112만4천원), 독일(618파운드, 112만2천원)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