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P CEO, 사고로 왼쪽눈 실명…직위는 유지

컴퓨팅입력 :2015/09/17 11:03

SAP 빌 맥더못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7월 사고로 왼쪽 눈을 잃었지만 회사 최고직위를 유지할 전망이다.

16일(현지시간) 미국 지디넷은 빌 맥더못 SAP CEO가 향후에도 CEO직을 유지할 것이라고 독일현지언론을 인용보도했다.

빌 맥더못 CEO는 지난 7월 미국의 친척 집에서 한밤중 물잔을 옮기다 계단에서 굴러떨어졌다. 부상에 따른 출혈이 매우 심각했으며, 결국 왼쪽 눈을 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빌 맥더못 SAP CEO

맥더못은 현지언론과 인터뷰에서 “건강함을 느끼며 SAP 수장직을 계속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다음달 독일 SAP 본사로 복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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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SAP 이사회는 맥더못 후계 계획을 수립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하소 플래트너 SAP 창업자는 상세한 내용을 밝힐 수 없다고 밝혔다.

맥더못은 지난해 SAP의 단독 CEO에 올랐다. 이전까지 짐 스나베와 공동CEO 체제를 이뤘다. 그는 미국인으로 2002년 SAP에 입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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