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리케이션딜리버리컨트롤러(ADC)업체 F5네트웍스는 자사 트래픽관리 통합아키텍처가 대전대학교 인프라에 적용됐다고 16일 밝혔다.
대전대학교는 F5네트웍스의 빅IP(BIG-IP) 브랜드 ADC 제품군인 로컬트래픽매니지먼트, 애플리케이션시큐리티매니지먼트 등으로 구성된 통합아키텍처를 도입했다. 최근 속도 저하 현상을 해결하고 증가하는 트래픽과 새로운 보안위협에 대응하며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서였다.
한국대학의 정보시스템은 학사행정, 수강신청 및 성적확인, 온라인강의, 증명발급, 교직원 행정업무 등을 웹서비스 형태로 제공해 트래픽 대부분을 차지한다. 대전대학교는 교직원과 학생 1만1천명을 대상으로 안정적인 웹사이트 및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내부 전산 인프라 관리를 효율화해야 했다. 또 학생과 교직원 개인 기기 사용으로 트래픽이 더욱 늘었고 웹 취약점을 이용한 디페이스공격, 웹셸을 통한 정보탈취, DDoS 공격 등 보안위협에 대응해 보안시스템 전반을 강화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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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대학교 정보통신원 강병규 팀장은 “F5네트웍스 통합아키텍처는 효율적인 로드밸런싱 기능을 제공하고 모바일기기 접속증가에 따른 보안문제를 해소해 효율적인 관리운영을 실현해 줬다"며 "운영비 절감 효과를 얻었고 교수, 교직원, 학생 등 사용자들이 빨라진 사이트 이용속도에 만족을 표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원균 F5네트웍스코리아 대표는 "국내 대학은 증가하는 트래픽과 복잡하고 지능화되는 보안 위협으로 IT 시스템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고민해왔다"며 "로드밸런싱과 웹애플리케이션 방화벽 기능을 통해 이런 고민들을 풀고 효율적인 운영을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