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양희 장관 "이용자 보호 전제, TDD 주파수 조기 공급"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은 14일 과천청사에서 열린 국정감사 자리에서 “기존 이용자 보호책이 나온다면 LTE-TDD 주파수를 조기에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권은희 의원(새누리당)의 LTE-TDD 주파수 공급이 시급하다는 질의에 따른 답변이다.

이날 권 의원은 “기존 와이브로 주파수인 2.3GHz 대역의 LTE-TDD 전환을 허용하고 있지 않다”며 “LTE-TDD 주파수 조기공급 정책을 포함한 모바일 광개토플랜의 조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증인으로 참석한 이종봉 SK텔레콤 네트워크부문장은 “TDD 방식은 기술상 다운로드가 더욱 빨라지기 때문에 효율적”이라며 “이같은 기술이 상용화된다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데이터 트래픽에 대비해 안정적인 서비스가 가능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