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3사 가입자당평균매출(ARPU)이 최근 3년간 매해 평균 8.3%씩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평균물가상승률 1.6%의 5배이고 임금상승률 2.2%의 3.7배에 달한다.
이런 가운데 이통3사는 3년간 총 3천796억원의 조세감면 혜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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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우상호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이 미래창조과학부와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해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우상호 의원은 “ARPU는 이동통신 사업자들의 영업상황이 어떤지를 잘 알 수 있는 글로벌지표”라며 “우리가 처한 경제상황을 설명하는 각종 지표들이 상당히 어려운 가운데, 이동통신사들의 가입자당 매출은 이와 비교해 몇 배씩 증가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