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지에이웍스, 中 치타모바일과 파트너십 체결

“글로벌 시장 진출 본격화"

아이지에이웍스가 글로벌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아이지에이웍스(대표 마국성)는 중국 치타모바일과 광고 트래킹을 위한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치타모바일은 모바일 솔루션 개발사로 인터넷, 모바일 보안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 기업의 대표 '푸셩'은 과거 중국 보안업체 '치후360'에서 모바일 백신 '360시큐리티'를 제작했으며, 이는 치후360의 나스닥 상장에 있어 초석이 됐다.

치타모바일의 스마트폰 속도 최적화 앱 '클린마스터', 모바일 보안앱 'CM시큐리티' 등은 미국, 중국,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 다운로드 수 15억 건을 기록했다. 올해 전체 수익의 50%가 해외에서 발생할 전망이다.

치타모바일이 파트너십을 체결한 '애드브릭스'는 모바일 광고 성과 측정 및 앱 분석 솔루션이다. 앞으로 아이지에이웍스는 애드브릭스를 이용하는 국내 광고주들에게 치타모바일을 통한 광고 집행 기회와 최적화된 결과를 더욱 쉽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글로벌 마케팅을 준비하는 광고주에게 더 효과적인 광고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치타모바일 측은 “치타모바일이 광고 트래킹 영역에서 한국 업체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아이지에이웍스와의 파트너십 체결로 애드브릭스를 이용하는 한국 기업은 글로벌 단위의 광고 진행이 가능해졌고, 이는 곧 해외 시장 진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