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누컴퍼니, ‘나누’ 파트너사 100개 돌파

출시 5개월 만의 성과

일반입력 :2015/05/18 16:53

지난해 11월 아이지에이웍스(대표 마국성)의 전략적 투자를 유치한 '나누컴퍼니'의 솔루션 '나누'가 본격적인 성장에 청신호를 켰다.

아이지에이웍스는모바일게임 라이브 서비스 솔루션 나누의 파트너사가 100개를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100개 파트너 회원사 돌파는 서비스 출시 5개월 만에 달성한 수치다.

나누는 게임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홈페이지·커뮤니티·고객센터 인프라를 제공하는 모바일게임 전용 라이브 서비스 솔루션이다. 게임사들이 별도의 설치 과정 없이 간편하게 전문적인 라이브 서비스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나누는 모바일 게임사들에 중요한 일 활동 사용자(Daily Active User) 수를 유지하고 성장시키는 데 효과적이어서 입소문을 통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나누 솔루션을 이용하는 게임 일부는 게임 출시 후 확보한 일 활동 사용자를 유지, 성장시키며 게임의 수명 연장은 물론 예상 매출 대비 800%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기도 했다.

대표적인 게임으로는 터치터치의 '부자되세요 for kakao', 에프엘모바일코리아의 '오스트크로니클' 등이 있다. 이들 게임은 대규모 사용자 커뮤니티를 확보해 꾸준한 트래픽을 유지하고 수준 높은 고객센터 서비스를 통해 큰 성과를 내고 있다

나누 솔루션은 국내뿐만이 아니라, 다양한 국가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영어·일본어·중국어 등을 지원하고 있다.

관련기사

현재 150개의 모바일게임이 나누컴퍼니의 솔루션을 사용해 게임 이용자들에게 커뮤니티 및 고객센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심진식 나누컴퍼니 대표는 “최근 외부 마케팅과 더불어 라이브 서비스에 대한 관심과 사용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라며 “나누컴퍼니는 모바일게임 라이브 서비스 솔루션 기업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 모든 모바일 게임사들에게 라이브 서비스 인프라를 제공하는 등 적극적으로 확장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