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美서 기업형 복합기 우수성 인정받아

美 바이어스랩 어워드 '최우수 제품상' 8개 수상 쾌거

홈&모바일입력 :2015/09/10 11:00

정현정 기자

삼성전자는 자사 복합기가 미국의 사무기기 전문 평가기관인 바이어스랩(Buyers Laboratory Inc, BLI)의 2015년 '썸머 픽 어워드(Summer Pick Award)'에서 8개의 '최우수 제품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바이어스랩은 프린터, 복합기, 스캐너 등 사무기기의 기술과 성능에 대한 종합적이고 정확한 평가를 실시하고 6개월마다 '픽 어워드'를 개최해 높은 점수를 받은 제품을 수상한다.

삼성전자는 최근 삼성전자 디지털시티에서 열린 '바이어스랩 2015 썸머 어워드' 수여식에서 A3 컬러·흑백 복합기 부문 7개와 A4 흑백 복합기 부문 1개에서 최우수 제품상을 받으며 복합기 기술 역량을 공인 받았다.

이번에 수상한 삼성의 A3 고속 복합기 라인업인 '멀티익스프레스 7시리즈'는 31~40ppm, 41~50ppm, 51~60ppm 부문에서 6개 전 제품이 '최우수 제품'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중고속 복합기인 'K4350LX'는 A3 흑백 복합기 31~40ppm부문에서 '최우수 제품상'을 수상했으며, 삼성 스마트 프로 익스프레스 시리즈 라인업의 A4 흑백 복합기 'M4580FX'는 '중소기업을 위한 최우수 제품'으로 선정됐다.

(왼쪽부터)바이어스랩 피트 에모리 디렉터, 삼성전자 프린팅솔루션 사업부 개발팀 팀장 김용제 부사장, 바이어스랩 게리 오루크 디렉터, 삼성전자 프린팅솔루션 사업부 마케팅파트 파트장 조은정 상무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 A3 컬러·흑백 복합기는 출력 속도 31~40ppm, 41~50ppm, 51~60ppm의 7개 부문에서 '최우수 제품상'을 석권하며 삼성의 A3 기기가 컬러와 출력 속도 모두 완벽한 성능을 갖췄다는 것을 입증했다.

조지 미코레이 바이어스랩 선임 에디터는 "삼성전자의 A3 복합기 7종 모두 탁월한 출력 품질을 구현한다"며 "특히 '멀티익스프레스 7시리즈'의 흑백 복합기 3개 제품은 모든 출력 품질 테스트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고, 스캔 속도도 경쟁 제품보다 2배~3배 빠르다"고 평가했다.

또 이번 시상에서 삼성전자의 A4 흑백 복합기 'M4580FX'는 경제성과 업무 효율성을 중시하는 중소기업에게 최적화된 제품으로 꼽히며 '중소기업을 위한 최우수 제품'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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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를린 오어 바이어스랩 선임 애널리스트는 "'M4580FX'는 20만번의 출력에도 고장 없는 강력한 내구성을 갖춘 제품"이라면서 "특히 안드로이드 기반의 콘트롤 패널로 스마트폰처럼 다양한 기능의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해 사용자 상황에 따른 맞춤 솔루션을 손쉽게 장착할 수 있어 비용을 낮추면서도 높은 효율을 확보하고자 하는 중소기업을 위한 최고의 기기"라고 호평했다.

송성원 삼성전자 프린팅솔루션 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 전무는 "이번 8개의 최우수 제품상 수상으로 기업향 삼성 복합기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이 결실을 얻기 시작했다"며 "성능과 경제성을 모두 갖춘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고객에게 완벽한 프린팅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