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태블릿 장착’ 스마트 복합기 MX7 출시

홈&모바일입력 :2015/05/26 13:01    수정: 2015/05/26 14:58

이재운 기자

삼성전자가 쿼드코어 CPU를 탑재한 A3 고속 컬러 복합기 MX7을 26일 국내 출시했다.

이 제품은 삼성전자 복합기 중 가장 빠른 속도인 분당 60매 출력 속도를 제공하는 제품으로, 초고속 양면 자동 스캔을 통해 1초에 최대 4페이지까지 스캔도 가능하다.

ARM 기반 쿼드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해 기존 듀얼코어 제품보다 2배 빠른 출력 속도를 제공하고, 안드로이드4.4 기반 10.1인치 태블릿을 부착해 인터넷 접속이나 간단한 문서 수정 작업, 스캔 이미지 미리보기도 복합기에서 곧바로 할 수 있다.

또 안드로이드 기반 앱을 통해 모바일 기기와 연동하는 기능을 개선하고 강화한 ‘삼성 스마트 UX 센터’를 통해 다양한 기능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고, 사용자가 자주 이용하는 기능 위주로 화면을 구성할 수도 있다. 태블릿 화면을 90도로 회전하는 것도 가능하다.

에코 세이빙 기능을 통해 토너 사용량을 줄여줘 토너 1개당 최대 4만5천장, 드럼 기준 최대 45만장까지 출력할 수 있어 유지비도 줄여준다.

이 밖에 고화질 출력을 위해 독자적으로 개발한 이미지 강화 기술 'ReCP', 차세대 토너 기술인 중합 토너, 동급 최고 수준인 '리얼 1200×1200 dpi' 해상도를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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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연결은 물론 근거리무선통신(NFC)을 통한 연동도 지원해 출퇴근 관리 기능으로도 사용 가능하며, 기기 오류를 사전에 진단하고 대처법을 동영상으로 보여주는 ‘삼성 스마트 프린터 진단 시스템(SPDS)’도 제공한다.

송성원 삼성전자 프린팅솔루션 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 전무는 “MX7은 속도, 기기 간 연결, 모바일 트렌드, 내구성 및 비용 절감 등 모든 면에서 사용자와 관리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이라며, “혁신 기술과 최적의 솔루션으로 기존과는 전혀 다른 차원의 스마트 오피스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