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 로코조이와 게임전문 투자펀드 조성

게임입력 :2015/09/08 18:12

라인(대표 이데자와 타케시)은 중국 개발사 로코조이와 공동 출자의 게임 전문 투자 펀드를 조성하기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로코조이는 중국 최초로 일일 이용자 수(DAU)가 200만 명을 돌파하고, 월 매출 200억 원, 회원 수 1억 명을 기록한 마스터탱커1, 중국 애플앱스토어 런칭 직후 34시간만에 아이폰과 아이패드에서 각각 유료, 매출 등 총 여섯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마스터탱커2 (탑오브탱커)의 개발사 겸 퍼블리셔다.

이 업체는 지난 해 7월 한국에 지사를 설립한 후 올해 7월‘이너스텍’을 인수 합병하며 한국지사명을 ‘로코조이 인터내셔널’로 변경, ‘불꽃그림자’ 등의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다.

라인은 로코조이와 게임 전문 투자 펀드를 조성하고, 우수한 개발력을 보유한 국내외 모바일 게임 개발사를 대상으로 게임 개발부터 글로벌 진출까지의 제반 사항에 대해 필요한 컨설팅과 자금 등을 제공하며 게임 개발 생태계 활성화를 지원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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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과 로코조이는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향후 게임 투자 펀드를 조성하고, 국내외 우수한 개발력을 보유한 모바일 게임 개발사들에 대한 투자를 진행, 게임 개발 생태계 활성화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양사는 글로벌 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노하우를 쌓은 라인과 전문 게임 개발 및 퍼블리셔인 로코조이의 강점을 결합, 게임 개발부터 글로벌 진출까지의 제반 사항에 대해 필요한 컨설팅과 자금 등 다방면에 걸쳐 실질적인 도움 방안을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