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으로 우체국 알뜰폰 신청이 가능해진다.
주된 이용자인 중장년층의 요금 및 단말기 선택 고민을 줄일 수 있다. 자녀가 골라주고, 부모님은 우체국에 신분증만 가져간 뒤 가입할 수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오는 추석 기간에 알뜰폰 수탁판매 2주년을 맞아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동해 신청받는 ‘우체국 알뜰폰 O2O 접수시스템’을 8일 선보인다고 밝혔다.
판매 우체국과 제휴사를 늘리는 등 알뜰폰 대중화를 이끌어온 우체국 알뜰폰의 신무기가 될 전망이다.
8일부터는 인터넷우체국의 ‘우체국알뜰폰 O2O 접수시스템(www.epost.go.kr/postphoneo2o.comm)’을 통해 간단하게 알뜰폰을 신청할 수 있다.
고객은 인터넷우체국에서 사용량과 선호 단말기에 따라 추천받은 상품으로 신청한 후 2주안에 우체국을 방문해 본인 확인하면 접수가 마무리된다.
무엇보다 통신사의 온라인몰과 달리 입력 항목이 적고 공인인증서와 같은 절차가 없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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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덕 우정사업본부장은 “우체국 이외에 온라인으로 판매채널을 다각화 해 알뜰폰 시장 활성화와 가계통신비 절감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편의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체국알뜰폰은 판매 2주년과 O2O 접수시스템 오픈을 기념하기 위해 특별상품을 판매하고 1천만원 상당의 경품추첨 행사를 우정사업본부 SNS 사이트와 인터넷우체국에서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