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가 4K 해상도를 지원하는 괴물 스마트폰을 내놨다.
소니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국제가전박람회(IFA) 2015’ 개막에 앞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UHD 스마트폰 ‘엑스페리아 Z5 프리미엄’을 공개했다고 씨넷이 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소니가 공개한 엑스페리아 Z5 프리미엄은 놀랄만한 UHD(3,840x2,160)급 5.5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이것은 인치당 806픽셀을 제공하는 것으로, 4K TV와 동일한 수치다. 이는 스마트폰 제품 중 세계 최고의 해상도를 갖춘 것으로, 사진과 동영상을 4K 해상도로 선명하게 보여주고 4K급 동영상 촬영도 할 수 있다.
내장 메모리는 32GB나, 마이크로 SD카드를 이용해 200GB까지 메모리 확장을 할 수 있다. 사용자가 UHD급의 동영상을 스마트폰으로 보기 위해서는, 동영상 파일을 저장할 수 있는 내부 저장공간도 필요하다. 이를 위해 메모리 확장을 통해 손쉽게 동영상 파일 관리를 하고 재생 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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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품은 해상도 뿐 아니라 카메라도 고사양 스펙을 갖췄다. 엑스페리아 Z5 프리미엄은 2천300만 화소 카메라에, 세계에서 가장 빠른 자동 초점 기능까지 갖췄다고 소니는 밝혔다.
씨넷은 이 제품이 놀라운 프리미엄급 디스플레이를 보여주고 있지만, 작은 화면을 가진 스마트폰화면의 특성 상 기존 프리미엄 스마트폰 디스플레이와의 아주 큰 차이는 발견할 수 없었다고 평하기도 했다.